Q) 2008년 상반기, 내 집 마련의 적절한 시점일까요?
(적절한 시점이라면 그러한 근거,, 아니라면 또 그 근거에 대해서도 밝혀주세요..)
A) 많은 전문가들이 2008년 상반기를 내 집 마련의 적절한 시점으로 점치는 이유는 집값 하락요인 보다 상승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첫째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들 수 있습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큰 그림으로 해석해 보면 기존 노무현 정권과 다른 시장경제에 발맞춘 규제완화 방향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기존 정권의 과도한 부동산규제의 풀겠다는 것으로 그 시점만을 현재 논의되고 있을 뿐입니다.
결국 더 이상의 부동산 규제책에 인한 부동산 가격하락이 없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으므로 단기적으로 본다면 지금이 부동산의 바닥이라 조심스레 점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유동성의 흐름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 정권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와 맞물린 2007년 펀드, 주식시장 호황이 시중 유동 자금이 대거 금융시장으로 흘려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태로 인해 2008년 세계 증권시장 위축에 놀란 투자자들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부동산 규제완화 예상시점인 2008년 하반기와 금융시장에서 턴어라운드 되는 유동성유입 시점을 본다면 이보다 조금 빠른 올해 상반기가 내 집 마련의 적절한 타이밍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내 집 마련을 해도 좋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구체적인 지역을 손꼽아주셔도 좋아요. 이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형'과 '실거주형'으로 나눠서..
A)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 정권의 강북개발 기대감으로 강북지역을 생각하고 있으나 제 사견으로는 현시점 가치 대비 가격이 많이 부풀러져 있다 판단됩니다.
오히려 현재가치를 비교해 보면 강남권 버블세분 지역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즉, 투자, 실 거주 모두 버블세븐 지역의 30평형 6~7억대 아파트를 추천합니다. 이 지역들은 기존 정권의 부동산 규제에 직격탄을 받았던 곳으로 작년 호가 대비 1억 이상의 금액이 빠진 상태입니다.
새 정권에서 고가 아파트 기준을 9원으로 상승 시 짧은 기간에 기존 가격을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Q)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서울 위주라고 하던데요, 부동산 전망, 어떻게 내다보시나요..?
A) 원론적으로 본다면 부동산 가격은 상승 합니다.
과거 자장면 값과 현재의 자장면 값이 틀리듯이 실물자산은 세계경제가 발전하는 한 가치상승을 필연적으로 가져옵니다.
다만, 단기성의 세계경제 호황과 불황을 반복으로 가격 변동성이 있을 뿐입니다.
다시 질문에 돌아와 답변을 드리면, 세계 국가 간 경쟁은 도심경쟁체제로 돌입하지 오래 됐습니다. 특히 선진국의 산업구조가 금융체재로 급격히 선회하면서 우수인력이 많이 모이는 도심 개발이 필연적으로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세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도심개발에 나섰을 것입니다. 미국의 맨하탄이나 17년의 시간으로 완성된 일본의 록번기 힐처럼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세계에 내놓아 손색이 없을 도심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경제가 집중되는 도심은 내 집 마련의 1순위로 당연시 될 것입니다.
Q) 상반기, 내 집 마련을 하기로 마음 먹은 구매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나,
주의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1주택자 혹은 무주택자 입장에선 본 내 집 마련의 적절한 시점이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는 대세적인 집값 변동성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동반하여 가격상승 또는 하락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쉽게 풀이해서 내 집만이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게 아닌 것으로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의 자산 변동성을 본다면 시기를 점친 내 집 마련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듭니다.
결국 시점으로 내 집 마련 시기를 가늠하는 것 보다는 특정 지역의 호재로 접근하시는 것, 즉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상승이 점쳐지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판단일 될 것입니다.
[유엔알 컨설팅(http://www.youandr.co.kr/) 팀장 김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