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반갑습니다 회원님 모네타 전문위원 주효앙입니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가급적 지양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오피스텔을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 너무나 많고 앞으로도 계속 쏟아져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의 주거면적에 대한 불리함과 아무리 역세권이라고 해도 지속적으로 오피스텔 뿐만이 아니라 그와 경쟁하게 되는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빌라, 도시형생활주택과 같은 상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오피스텔의 구입이 장기적으로 매매차익을 노릴수 있는 가치상승으로 이어지기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요층이 정해져있고 감가상각이 빠른 건물 특성상 단순 월세수입만을 노린 투자라면 모를까 실거주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오피스텔의 구입은 절대 말리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

현명한 선택을 한다면 가장 넓은 수요층이 있고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실거주 목적과 투자목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면서 실패없는 투자확률이 가장 높은 부동산 역시 아파트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파트를 구입할때에는 가급적 20평대위주로 선택하는 것을 제안드리며 서울에 20평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강남이 아닌 강북지역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있는 아파트들이 많기 때문에 2억원의 현재 보유자금에 추가대출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가격은 꾸준하게 올랐지만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며 오른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지금처럼 주택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선뜻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랬다가 떨어지면 사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은 다릅니다. 현재 아파트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는 있지만 모든 아파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통계의 오류를 짚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아파트가격이 떨어지는 이유에는 공급이 지나치게 많거나 혹은 공급되는 지역의 입지가 매우 좋지 않거나와 정부의 정책적인 요인에 의한 이유등이 있습니다.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내가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위주로 살펴보아야하며 내가 선택하려는 지역의 아파트가 최근 가격하락이 있다면 가장 먼저 해당 지역의 입지가 좋지 않은지를 살펴봐야합니다. 해당 지역의 입지가 좋지 않은 지역이라면 가격하락인 한순간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지가 좋은 지역이라면 단기간내에 해당 지역에 아파트공급이 많이 이뤄졌거나 정부정책으로 인한 단기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오히려 적극 매수에 나서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가 볼때에 서울 지역은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다만 그 가운데서도 옥석을 가릴필요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모든 아파트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할 지역의 아파트만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세권도 중요하지만 모든 역세권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강남과의 연계성이 좋은 역세권인지 살펴봐야하고 학군이 뛰어나거나 학교가 많아 대형학원가가 형성되어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과 같은 상권도 형성되어있는지 꼭 살펴보아야합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지역의 아파트는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이상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충분히 원하시는 3억 5천만원에서 4억원 정도면 서울에서 이와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지역의 아파트구입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아파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먼저 선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떨어지기를 기다리다 사는 것은 오히려 타이밍을 놓칠 확률이 높고 정작 입지가 뛰어난 지역은 오히려 저만치 더 벌어져있을 경우의 수가 높으므로 맘 먹을때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간략한 답변드렸습니다. 좀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 제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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