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반갑습니다 회원님 모네타 전문위원 주효앙입니다.

만약에 전세보증금 2억원을 받고 향후 지속적으로 막힘없이 전세재계약이 이뤄지거나 혹은 전세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2억원이라는 전세보증금을 장기간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전제하라면 전세로 내놓고 2억원을 받아 장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에 강세를 나타내는 가치주펀드나 배당주펀드와 같은 곳에 최소 5년에서 10년이상 넣어놓고 꾸준히 유지한다면 분명 기대이상의 높은 고수익을 받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 전제한 내용이 그대로 이뤄지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고 아마 동감하실겁니다.

전세를 내놓았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을수도 있고 그럼으로 인해 전세를 내놨는데 시간내에 전세가 나가지 않을 경우 일자에 맞춰 전세보증금을 직접 돌려줘야하는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재계약을 하더라도 오히려 주변전세시세가 낮아져 역전세난으로 일정부분 보증금을 돌려줘야하는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리스크가 존재하는 한 전세로 내놓아 2억원이라는 전세보증금을 무리하게 장기투자를 진행한다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전세보증금은 다시 돌려줘야하는 자금의 성격인 만큼 최소기간을 고려하여 2년동안만 확실하게 원금보장되면서 불린다고 한다면 은행의 정기예금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의 금리는 1%입니다. 현재 대출받은 금리보다도 매우 낮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 역시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 상황을 생각해보면 월세를 내놓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며 보증금 2천만원은 건드리지 않고 은행에 넣어둔다고 하더라도 연간 840만원의 월세가 발생되는데 현재 회원님께서 담보대출로 인해 연강발생하는 이자가 520만원이 되므로 320만원정도의 추가소득이 발생하는 셈이 됩니다.

월별로 계산하면 26만원 정도의 추가소득이 발생되는 셈이므로 월세가 잘 나간다면 월세를 놓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야 언제든지 빠져나갈수 있는 출구전략이 생기는 만큼 목돈을 가지고 무리하게 굴리기 보다는 월세로 작은 수익을 챙기고 본질적으로는 향후 매입한 아파트의 가치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단 모든 아파트가 계속 가격상승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수요가 탄탄한 입지가 뛰어난 지역인지 여부를 꼭 살피어 구입하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겠습니다.

이상 간략한 답변드렸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 제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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