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NETA / PAXNET 신송운 팀장입니다.

문의주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기혼부부들이 맞벌이 시기에서 외벌이로 전환될 때 가장 어려움을 느끼며 소득부분에서 힘든 시기이기에

가장 많은 재무상담을 신청합니다.

아시다시피 맞벌이를 하게되면 재무관리에 그렇게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소득에 대한 부분 역시 부족함이 없으며 저축에 대한 부분도 가능하지만 외벌이로 전환이 되면 소득이 거의 50~60%로

줄어들고 자녀출산으로 인해 지출은 상승하기에 더욱 어려운 시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은 미혼때부터 재무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재무적인 변화와 위험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재무관리가 시작된다면 앞으로는 조금 더 안정적인 재무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

보여지며 여러가지 수정할 부분이 분명히 있기에 단순한 저축을 통한 돈굴리기가 아닌 체계적인 재무/지출분석을

통한 회원님의 재무적 목표를 위한 안정된 저축 포트폴리오를 통한 관리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질문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월 급여 대비 보험료 이대로 괜찮은지..(맞벌이 일때도 좀 많다 싶었는데 외벌이가 되고 보니 너무 비중을 많이 차지

하여 정리해야 할 것 같음. 어떤 보험을 정리하는게 좋은지....)

우선 보험료가 너무 높습니다.

저축성 보험을 제외하면 보험료가 거의 45~50만원 선이기에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금융상품은 쇼핑이 아니며, 많이 가진다고 더 좋은 것이 아닙니다.

또한 소득이 높다고 부담이 없다고 하여 높은 보험료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부분이며 자신의 재무상황에

적합한 보장성 보험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보장성 보험은 금액적 부분과 보장성 부분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데 현재 보유하신 증권자료를 통한 보장 분석은

어렵기에 금액적 부분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으며 좀 더 구체적인 보장분석은 메일로 문의를 주시면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액적 부분으로는 매월 보험료가 50만원이면 1년이면 600만원이며 4년이면 대출을 상환하는 금액이 완성됩니다.

그렇다고 보험을 4년 유지하고 해약한다 하더라도 2500만원이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보기에는 지금 회원님의 재무목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금자산 마련 및 대출상환이라 보여지는데

보장성으로 너무 많은 비율을 가져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소득의 18%정도이기에 지출 목록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2인가족 적정 보헙료는 20만원 정도입니다.

- 대출금 상환 관련하여 정기 예금 만료 후 일부 상환하고 필요시 추가 대출을 받는게 나은지... (재 계약시 필요할 것 같아 상환하지 않았고 가지고 있었음)

대출에 대한 부분은 구체적인 대출 조건을 파악한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전세자금과 이율에 대한 부분을 본다면 차후에 전세상승에 대한 부분을 고려한다면 필히 현금자산이 우선이고

대출에 대한 부분 역시 최대한 상환으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현금자산을 모두 상환한다면 비상금 자체가 부족하기에 현금성 저축을 마련한 후에 대출 상환을

준비해야 하며 중도상환 수수료에 대한 부분도 발생할 수 있기에 굳이 손해보는 상환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출은 비용처리라는 부분을 감안하여 소득 대비 이자비용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여 현금자산과 대비한 후에

상환 계획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블로그에 대출 상환에 관한 상담글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CMA 통장은 그대로 유지하는게 좋은지...

지금 보유하고 있는 CMA를 통해서 필히 비상예비자금의 활용을 통한 유동성 자산관리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 놓치는 부분이 바로 이 비상예비자금의 활용입니다.

소득 = 지출 + 저축 만이 존재하는 공식이 아니라 이 공식 사이에는 필히 비상예비자금이라는 유동성 자산관리가

꼭 필요하며, 특히나 목돈, 혹은 비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출의 비중이 높은 신혼부부에게는 비상예비자금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유하신 CMA 를 이용하여 비상예비자금 통장을 개설하고 자신의 지출 비율에 적합하게 금액을 설정하여

꾸준한 저축을 위한 비상예비자금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 외벌이여도 부부 모두 연금을 가입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일단 연금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에 판매되는 연금상품에는 부부형이 있기에 아직 맞벌이 상황이 

아니고 소득에 대한 부분으로 인해 연금이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면 굳이 두분이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금 상품 역시 단순히 쇼핑하는 기분으로 그냥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품이 있기에 회원님께 적합한

연금상품을 선택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재무상황에 적합한 저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연금 금융상품에는 연금저축/연금보험/연금펀드/변액연금 등 굉장히 많은 금융상품이

있으며 회사마다 공시이율 및 특성, 펀드의 구성비율,세제혜택 등이 모두 다르고 장단점이 확연하기에 선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각 상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연금저축은 소득공제를 기본 목적으로 가입을 하는 상품이며(현재는 세액공제가 적용되어 예전보다 절세혜택이 적음)

안정적인 금리형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연금펀드는 금리형으로 운용되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을 위한 주식형으로 운용이 되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원금보장에 대한 부분이 안되기에 이 부분은 안정성 부분에서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금보험은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금리형으로 운용이 되지만 절세에 대한 부분에서 비과세를 적용받게 되는 부분이며

변액연금은 연금펀드와 비슷하게 주식형으로 운용이 되며 세금혜택 역시 비과세로 적용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각 상품의 특징이 다르고 세금혜택이 다르기에 금융사에서 추천하는 상품을 무조건 가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은행에 가면 연금저축이 좋다고 하고 증권에 가면 연금펀드가 좋다고, 보험사에 가면 연금보험이나 변액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금융상품은 없습니다.

먼저 본인의 재무적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며 본인의 직군, 소득, 근무기간 등 재무적 환경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회원님의 소득이 더이상 발생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생활비 용도로 사용해야 하는 연금자산이기에

필히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이라는 상품은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중도에 유동성을 고려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

정액투자 방식을 취하기에 본인의 재정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실행하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연금이라는 금융상품은 20년 이상 유지해야하는 장기적 자산이므로 필수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20년이라는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며 경제상황도 많이 바뀔 것인데 그 상황에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관리 능력이 충분히 뒷받침되는 것이 필수 조건입니다

하기에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재무적 상황과 기본적인 재무조건을 파악한 후에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연금상품은 상품에 대한 장단점보다는 얼마를 납입하여 향후, 노후에 얼마를 수령하느냐가 중요하기에

여러 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상품의 사업비와 환급률 등에 대한 비교/분석 보고서를 필히 분석하신 후에

가장 효율성을 고려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