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금융센터 설성훈입니다.

회원님께서 소득공제에 대해 문의를 주셨습니다.

1. 청약통장

현재 회원님께서는 청약통장을 50만원씩 불입 중이십니다.

청약통장은 2009년 5월에 출시된 청약저축/부금/예금을 통합한 상품으로 소득공제는 청약저축 요건에 해당하는 분들에 한해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주택세대주가 이에 해당되며 최대 월 10만원의 납입액만 인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의미하게 납입하고 있는 청약저축의 금액은 2만원~10만원으로 바로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청약저축과 함께 소득공제로 합산되는 금융상품은 장마저축상품이 있지만 기존 가입자들에 한하여 두 상품 합산 최대 750만원씩 불입한다면 40%공제(최대 300만원)가 적용됩니다.

(현재의 장마저축은 소득공제혜택은 사라지고 비과세혜택만 남았습니다.)

만약 회원님께서 결산일(12월31일) 이전에 세대원에서 빠져나와서 무주택세대주가 되셨다면 50만원씩 납입한 금액에서 10만원씩은 인정을 받아 48만원의 공제효과는 받아보실 수 있었겠지만 지금에서는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

2. 연금저축

그리고 항상 연말 즈음이면 주목을 받는 연금저축상품을 가입하신다면

자격요건 없이 납입한 금액 그대로 100% 소득공제로 인정받게 됩니다.

(최대 400만원)

하지만 연금저축을 가입하실 때 고려하실 점은

회원님의 과표구간 및 소득공제 세부내역 정도가 되겠습니다.

무조건 많이 가입한다고해서 큰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며 회원님의 소득에 따라 최대 공제금액은 정해져 있으며, 기납부세액(이미 낸 세금)과 결정세액(원래 내셔야할 세금)을 비교해보시고 얼만큼 더 돌려받으실 금액이 있는지 체크하시는게 우선입니다.

(근로자 원천징수영수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득이 그리 높지 않으시다면 공제효과는 미미할 것이기에

다른 저축 적금이나 펀드, 연금 등의 상품으로 저축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고 차후에 소득이 증가하시면 증가한 금액을 활용하여 소득공제 상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예, 적금

마지막으로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은 소득공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 근로자 세금우대라고 하여 일인당 1,000만원 한도로 이자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 적금을 가입하게되면

이자소득세(일반과세 15.4%)를 차감하고 이자액을 지급합니다.

이 때 세금우대를 적용하게되면 일반과세 15.4%에서 9.5%로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세금우대는 청약, 예,적금, 펀드 등에도 설정되기 때문에 청약이나 펀드에 세금우대를 적용하셨다면 각 금융사를 통해서 세금우대 혜택을 삭제하시고 예, 적금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금우대 한도를 다 사용을 하셨다면

2금융권인 새마을금고, 신협, 농, 수협등의 출자금이나 농특세(1.4%)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자금은 이자가 적용되는 방식이 아니라 각 금고에 출자금을 납입하여 배당을 받는 형태로 최대 1,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됩니다.

그리고 농특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각 금고에 출자금을 최소 구좌로 가입하셔서 준조합원 자격을 취득하셔야 합니다.

또한 부모님의 연세가 60세가 넘으셨다면 생계형저축(이자소득세 0%)을 활용하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으며

조금은 이해하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기에 ^^

추가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메일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모네타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K(주)팍스넷 모네타 금융센터 설성훈
E-MAIL sshuny@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