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리겠습니다.

현 재무상황 진단 - 수정/개선점 발견 - 앞으로의 계획 및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 재구성

위와 같은 순서로 재무구조를 변경해가시면 되는데

앞으로의 계획 혹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는 본인과의 상담이 가장 중요한 절차가 됩니다.

게시판 성격 상 현재 보유 상품 및 지출 구조 등에 대한 코멘트를 해드리겠습니다.

고정지출 및 생활비, 보험료, 대출상환 등을 포함한 금액이 300만원이 초과합니다.

물론 잉여자금 없이 나머지 자금이 모두 저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높이 살 수 있습니다.

아직 자녀가 없는 가정에서의 지출비율은 전체 소득의 40% 선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약 220만원)

앞으로 자녀가 태어나고 외벌이로 전환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지금부터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마이너스 생활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전자보험 : 과다한 보험료가 지출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수치가 크지 않기 때문에 수정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지만

              월 1만원 대로 20년 납 80세 만기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총 보험료를 생각하면 수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공제보험 (남편) : 보장내용파악 필요

한화손보 (아내) : 보장내용파악 필요, 보험료 과다, 보험료 절감 必

한화손보 (태아) : 유지

한화저축보험 : 불필요

동양연금 (아내) : 납입기간 체크 필요, 상품 목적과 상품 성격 부조화로 인한 수정

우체국연금 : 납입기간 체크 필요

PCA 연금 : 변액연금으로 예상, 납입기간 체크 필요, 펀드관리가 중요

청약, 흔들어 적금 : 유지

대출적금 : 유지

자유적금 : 금액 과다, 목표에 맞는 정기적금으로 전환 후 투자 비중 높이는 전략 필요

전반적으로 연금 상품은 납입기간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래 납입하면 많은 돈이 모이긴 하겠지만 맞벌이 때와 외벌이일 때가 다르듯이

추후 아이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기본적인 생활비 지출이 많아진다면 지금과 같은 저축을 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10년 내외의 납입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며

보험의 경우는 말 그대로 비용이기 때문에 월 부담을 최소한으로 하되, 소득이 있는 기간 동안에 나눠 낸다는 개념으로

20년 혹은 60세나 65세까지 납입하는 것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정기적금이나 자유적금 모두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

대출상환처럼 뚜렷한 단기 목적이 있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막연하게 투자가 어렵고 생소하고 무서워서 대신 적금을 하는 것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 시장 상황임을 아시고 

투자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5천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 또한 필히 빠른 시일 내에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실질 수익률이 1%중반대인 예금조차 그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는데

0%의 현금 다량 보유는 현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입니다.

위의 항목에 대한 수정 방향은 

회원님과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해보고 목표를 정확히 달성할 수 있도록 플랜을 짜나갈 수 있습니다.

5%대의 적금이 있던 때가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기준금리가 1%대인 지금은 투자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30~50%씩 수익내는 투자보다는 남보다 1% 더 수익을 내고 1% 덜 손실을 보는 투자가 성공적인 투자이고

기본을 알고 기본만 지킨다면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투자임을 생각하시기를 바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