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네타 금융센터 김현식입니다.

소득 대비 지출이나 저축의 비율은 정확히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비율에 따른 현재 가계 상황에 대한 판단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겠지만 

말씀하신 대로 시댁과 친정에의 생활비 부담은 분명 적지 않은 영향이 있긴 하겠네요.

현재 저축금액은 390만원으로 파악됩니다.

적금 1 - 월 100만원

적금 2 - 월 100만원

재형저축 - 월 50만원

청약 1 - 월 50만원

청약 2 - 월 50만원

저축보험 - 월 20만원

재형저축 - 월 10만원

하이앤프리 - 월 10만원

먼저 남편분께서 개인사업을 하시고 계신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상예비자금의 중요성이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남편분께서도 수입의 변동에 대비하고 계시겠지만

현재보다 소득이 많을 때야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더라도 

수입이 줄어들었을 때 회원님께서 받게 되는 생활비 역시 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 4년 후 주택 확장에 대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약 1억원 정도의 추가 자금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셨기 때문에 

4년이란 기간과 1억원이란 금액에 맞추어 저축 플랜이 세워져야 합니다.

두 분의 노후 준비가 전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자녀가 없으신 신혼부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소득의 수준이 절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후에 대한 준비가 하나도 되고 있지 않은 부분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태어날 자녀을 위한 학자금에 대한 준비도 

저축 여력이 허락한다면 조금씩 준비할 수 있도록 저축의 구조를 만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보유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

1. 적금 :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단기 목표 달성을 위한 '불가피하게' 선택이 되는 상품입니다.

            무위험 상품에 약간의 수익성을 보장받긴 하지만

            유지기간이 길어질수록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2. 재형저축 : 7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가 되는 상품입니다.

                  다만 적용되는 금리가 낮기 때문에

                  기간 대비 포기하게 되는 이익의 상실 부분을 비과세로 메꿔야 하는 상품입니다.

                  이자소득 자체의 금액이 클수록 비과세 효과가 커지게 되는데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품을 7년 간 50만원씩 유지한다고 하여 얻게 되는 이자소득과 그에 따른 비과세의 크기가 

                  그리 클 것이라고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3. 청약 : 돈을 모으기 위한 상품이 아니라 '분양권'을 얻기 위한 상품입니다.

            주택 확장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하실 조건이나 계획이 없으시다고 한다면

            단순히 주택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이용해야 하는 필요성은 떨어집니다.

            다만, 최근 적금 금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적금의 대용으로 활용하시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4. 저축보험 : 재형저축과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유지 기간이 10년이란 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며 

                  재형저축보다는 다소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점은 유리합니다.

                  하지만 보험사 상품 특유의 사업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납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이상

                  기대할 수 있는 효용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목적 달성에 대한 방향

1. 비상예비자금 마련

개인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생활비의 약 6개월 치에 달하는 비상예비자금이 요구될 수 있는데

남편분께서 운용하시게 되는 자금의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현재의 현금 흐름 안에서 생활비의 6개월 치를 비상예비자금으로 마련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남편분과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주택 확장 자금 마련

4년이란 기간, 그리고 결혼이나 전세자금과 같은 목표에 비해 '선택'이란 요소가 더 많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금리형 상품과 더불어 +@의 수익을 도모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상품의 활용도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기준 금리의 변동이나 세계 경제의 동향 등을 보았을 때 

'투자'란 부분이 아게 모르게 강요되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무조건 지키기 위한 재무 플랜만을 고집하기에는 아직 많은 것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혹시 투자에 대한 부담과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더라도 조금씩 투자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150만원 ~ 200만원의 저축여력을 주택 확장을 위해 할애하여야 하며

금리형 상품과 적립식 펀드의 병용을 제안드립니다.

사실상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융 상품이 금리형 상품으로 주택 확장을 위해 활용될 수 있으며

다시 말하자면 지나치게 많은 금액이 주택확장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에

대폭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3. 노후자금

주택 확장을 위해 필요한 저축 금액을 제외한 저축여력 안에서 노후에 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개인 사업을 하고 계신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의 가입 현황에 대한 부분,

그리고 은퇴 계획 시점 및 은퇴 시 생활비 수준 등이 고려되어야 하나 현재 파악 가능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적절한 저축 금액을 설정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적절한 상품의 선택 및 활용이 이어져야 합니다.

약간 늦은 결혼이었다고 하더라도 은퇴의 시점까지 10~20년의 시간은 존재할 것이고

그렇다면 금리가 적용되는 안정적인 상품보다는 투자로 기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변액(유니버셜)연금이 적합합니다.

다양한 펀드로 이루어져 있어 경제 변동에 따라 대처가 용이하며

연금수령 시점에는 원금 +@ 수준의 평가액이 보장되며 종신토록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업비가 차감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

추가납입을 이용한다면 사업비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추가납입은 필수적으로 고려하셔야 하는 요소입니다.

어차피 소비자는 금융기관에 대해 약자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여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자녀 교육 자금

아직 아이가 없으신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자금에 대한 감이 쉽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주택 확장이라는 목돈이 들어가는 목표가 3~4년 이내에 있기 때문에 저축할 수 있는 여력 또한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자금의 경우

매달 발생하는 기본적인 비용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교처럼 졸업과 입학을 받복하게 되면서 기본적인 비용이 오르게 되는 경우,

그리고 대학 입학이나 결혼, 연수, 유학 등 일시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로 나누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랄 때의 양육비의 경우 사실 일시에 큰 목돈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식비 등 지금과는 현금흐름 자체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치를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1~1.5년 이후의 출산이 예상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금리형 상품을 이용해 월 20만원 선에서의 저축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세세한 정보까지 드리지 못함은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저희 모네타는 객관적으로 회원님의 재무 구조나 자산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장 이득이 되는 금융 상품을 선택 추천해드리는 업무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문의 사항이나 추가 상담이 필요하시면 아래 메일 주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모네타 차동환 자산관리사입니다.

저희 모네타를 통해 상담문의 주신 점 감사드리며
회원님 입장에서 기존상담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주신 내용을 읽어보니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재무설계문의

지금도 시댁 처가 생활비를 감안한다면 잘하고 계신걸로 보이는데요.

몇가지 수정만 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우선 재형저축에 관한 내용입니다. 작년 신정부 이후 중산층을 위해 도입된 금융상품이 재형저축입니다. 출시 초반에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점차 가입자가 급격하게 줄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3년까지만 고정금리이며 이후부터는 변동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입당시에는 비과세 및 높은금리효과를 위해 준비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저조한 가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설사 3년만 유지를 하시겠다고 한다면 결국 비과세효과는 없게 되는 것이며 은행금리정도만 받아가게 되시는 것이므로 비효율적인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운용하시는 것보다는 일부는 회원님의 소득공제를 위한 일정자금은 소장펀드를 준비하시고 나머지는 계획하시는 육아준비자금육아 고려하시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 판단됩니다.

실비보험은 다른보험이 준비되어 있으시다면 굉장히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간략히 말씀드리며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시면 소장펀드 및 적절한 보험상품을 준비하실있도록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