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모네타 금융센터 재무상담사 김성범입니다

회원님이 문의주신 내용은 재무목표인 노후자금마련을 위한 효율적인 운용방안과중기적 자금 만기 이후의 목돈의 투자처인 듯합니다

현재 저축은 단기 재테크인 적금위주로 운용을 해오신것으로 보이며 소득대비 지출비율은 양호한 수준이며 우선적으로 대출상환에 포커스를 두고 운용을 해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의 안정성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향후 이자소득세와 현재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실질가치는 마이너스입니다   

은행의 자산은 유동성의 활용과 가계구조에 있어 필요할 자산(대출상환용 등)을 측정해 일정 부분만 유지해 나가시는 방향으로 잡으시고 회원님의 현재 계획대로라면 재테크의 마지막 종착역은 50세 이후 은퇴생활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재무목표인 노후대비는 준비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성향이 강하고 지금까지 대출 상환이 가장 시급한 목표였어서

대부분의 자금을 적금으로 묶어왔는데, 대출용 적금의 비중이 조금 줄어서

현재는 이런 상태입니다. 아마 공격적 투자를 했으면 더 많이 모았을 것 같지만

성격적으로 원금보장이 안되는 투자는 못할것 같아요.

노후 자금을 만들기 위해 제가 저렇게 나누어 자금을 만들고 있는 방식이 어떤지 의견 부탁드려요.

- 현재 기 가입되어 있으신 연금신탁의 경우 채권에 투자가 되는 상품으로 실질적으로 최근 금리인하로 인하여 채권 수익율로 떨어지고 있어서 기대 수익율이 제일 낮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익율 측면에서만 놓고 봤을 때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할정도로 낮다보니 장기간 저축을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가치의 하락이 발생되어 노후자금으로써의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연금신탁을 포함하여 연금펀드와 연금저축보험은 세제적격연금이라하며 서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연금상품인데 문제는 납입기간동안에는 소득공제를 받지만 이후 연금지급기간동안에는 연금소득세 3.3%~5.5%를 내셔야하고 1200만원까지는 분리과세 적용을 받고 그 이상은 국민/퇴직/공무원(사학)연금 등과 합산하여 종합과세에 포함되어 누진세을 적용 받게 됩니다

즉, 받은 공제액을 다시 세금으로 돌려내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연금신탁을 포함하여 연금펀드와 연금저축보험은 세제적격연금이라하며 서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므로연금신탁을 연금펀드로 이전하여 운영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금의 성격상 장기운영을 해야하고 국민연금수령시기가 65세로 늦취졌으므로 회원님의 은퇴시기와 국민연금수령기간 사이의 생활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좋은 운영방법입니다

단점이라면 종신연금형 형태가 없습니다

확정형연금으로 5년, 10년, 20년 등 이렇게 정해진 기간동안에만 연금이 나오게 되는데 문제는 갈수록 늘어만 가는 평균수명에 대비할 때에 확정연금은 매우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노후라는 인생이 언제 끝나서 정리될지 모르기 때문에 장수가 누구는 불행이 될 수도 있고 누구는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은퇴생활을 준비하실 때는 소득구조를 끊임없이 가질 수 있는 구조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은퇴 설계 플랜을 통하여 은퇴시기 / 은퇴후 생활비(미래가치 기준) / 국민/퇴직/ 공무원(사학) 연금 예상 수령액을 계산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한 준비재원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연금신탁은 연금펀드로 이전하시고 적어도 소득의 10%이상은 연금재원을 위해 종신연금형인 개인연금을 변액연금으로 한 계좌정도 준비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변액연금은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여 높은 수익이 발생되고 비과세 혜택을 받아 연금소득세와 누진세가 발생되지 않으며 연금개시 시점에는 원금이 보장이 되며 종신연금으로 평생연금이 지급됩니다

따라서, 수익률을 높이시기 위해서는 최대 주식형 편입비율이 높은 상품이 유리하며 펀드변경 기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펀드 종류가 다양한 편이 좋습니다

안전성의 경우에는 150% , 200% 식으로 일정수익률에 도달시 자동적으로 수익률을 보존해주는 스텝업 기능도 있지만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 펀드로 펀드변경을 직접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장기 수익성이 우수하면서 사업비는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가입하시기 바라며 추가납입기능을 적극 활용하셔야 합니다

제 성향에 맞는 다른 투자처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내년/내후년에 "중기적 자금" 이 만기되서 약간의 목돈이 생기는데

이 목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도 고민입니다. 

- 투자기간을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있으나 실질가치를 지킬 수 있는 시장수익률에 목표설정을 하시는게 현명합니다

분산투자를 통한 관리가 중요하며 목돈의 자산을 저축해 나가는 대표적인 저축 패턴은 채권이나 채권형 편드 또는 펀드랩, 원금보장형 ELS 등 안정적인 기반을 위주로 해서 준비하셔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까진 적금=만기/목돈=대출 상환 이었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오피스텔 주거환경이 너무 좋아서 향후 3-5년 내에 이사가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건물 자체가 이제 10년 정도 되어서, 부동산 투자를 목표로 해야하는지도 궁금해요.

보험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단체보험 (실손) 의 커버리지가 좋고

종신보험의 질병 특약이 괜찮아서 보험을 추가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일단은.

종신보험 (월 8만원) 을 유지하는 이유도 사실은 질병특약때문에 그렇습니다.

- 이미 주거용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계시고 지금껏 대출상환에  힘을 쏟으셨는데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제 소견으로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목돈이 마련된 이후에도 늦지 않습니다  

- 단체보험의  경우 재직 중이실 때에만 보장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위험관리측면에서 은퇴 이후에 삶을 고려하셔서 병력이 없으실 때 개인 실손 보험는 가입필수입니다

조금이나마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제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