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모네타 금융센터 김성범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자세하게 올려 주셔서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집마련, 자녀교육, 노후준비에 대해 고민이 있으셔서 문의를 주셨습니다

그럼 주어진 정보 하에 하나씩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재해 주신 내용을 보게 되면 현재 560만원의 수입에 대비한 저축비율은 34.3% 입니다

저축비율이 낮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월 저축액 비중중 월 90만원의 중장기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추후 전세자금 인상대비를 위해서라도 단기 저축 플랜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 우선 신랑분의 저축보험과 신부님의 변액연금의 경우 가장 말씀드리기 민감한 부분입니다

젊은 나이에 일찍 준비하신 부분에 대해서 잘하신 건 맞지만 연금의 경우 장기적으로 유지하셔야 하는데 다소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신랑분의 저축보험의 경우 금리연동형(공시이율) 저축성 보험상품이라면 가입시점(3년전)에는 6%대의 고금리 상품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 공시이율은 매월 금리에 따라서 변동되게 됩니다

현재는 약3%후반 정도의 공시이율이 적용됩니다

현재 공시이율을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내시는 보험료에서 보험사 사업비를 차감한 금액이 공시이율로 불어나기에 실 수익율

은 약 3% 중반대에 머물게 됩니다

물가 상승율 4% 대비 그리 효과적이지 못 합니다 약 납입 이후 7~8년 후에 원금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신부님의 변액연금의 경우 사업비가 빠지게 되어 있는 구조이므로 최소 10만원으로 설정을 하시고 추가납입을 적극 활용하

시는 것이 더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었을텐데요.. 다소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민감하다고 말씀드렸구요

지출의 경우 소득대비 보장성보험을 포함한 고정지출 + 변동지출비율은 64.6%이며 소득대비 보험료는 적정한 수준이나 다

른 지출부분에서 쉽게 줄이실 수 없어 보입니다 

그럼 보장성보험료 52만원을 조금 줄이실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내용을 확인해야 알겠지만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이 높고 조기사망률이 낮으며 가족부양에 대한 책임이 낮기

때문에 사망시 보장을 해주는 종신보험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서 종신보험은 정리하시고 암과 2대질환 등 건강보장 기능을 잘 갖춘 손해보험 실비보험으로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

니다

남편분의 보험료 30만원의 경우도 보장자산분석을 통해 줄여나가는 방향을 모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 교육자금으로는 지금부터 15년~20년 후 ( 아이의 고등학교때의 사교육비보다는 혹시 모를 조기유학 그리고 본격

적으로 목돈이 투입이 되는 대학 학자금 정도가 될 것입니다 ) 에 필요한 자금인만큼 초 장기로 운용이 됩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축보험(교육보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시이율로 운용이 되면서 변동금리가 적용이 됩니다.

현재는 4%초반 정도의 금리가 적용 되고 있는데 교육비 상승률은 통상적으로 연간 6% ~ 8% ( 국공립대, 사립대 ) 가량이

됩니다.

절대 가치를 손해 보면서 단순히 자금을 모으는 개념으로만 됩니다.

그러므로 장기 투자가 이루어지는 만큼 조금은 공격적으로 운용을 하심이 좋겠습니다.

대학 등의 장기 자금은 어린이변액유니버셜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운용이 되는 만큼 가입금액 내에서 주식형 펀드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로의 이전이나 배분이 자유롭습니다.

시간+비과세+복리+수익률의 네가지 효과를 누리시면 되겠습니다.

장기로 운용하는 만큼 자유로운 펀드변경과 추가납입 그리고 중도인출이 장점이고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때에는 피보험자와

계약자가 교체가 가능해서 나중에 자녀 명의의 평생비과세 계좌를 확보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중기 자금을 계속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펀드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장기 목적자금이지만 혹시 모를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기 때문에 (자녀 사립초교 등...) 중기 자금으로 자녀명의로 적립식 펀

드를 개설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위에 어른들이 아이에게 용돈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자녀 명의의 CMA 를 우선 하나 만들어 두시고 아이 이름으로의 돈은 이쪽에 넣어 두세요

1. 아기 명의의 CMA - 아기 용돈 및 목돈 계좌

2. 아기 명의의 적립식 펀드 - 교육자금 목적(중기, 장기로의 전환 가능)

3. 아기 명의의 어린이변액유니버셜 - 교육자금 목적(장기 자금)

이렇게 같은 돈이라도 분산을 해서(목적 기간으로의 분산) 다양성을 확보 하셔야 합니다.

하나의 상품에만 올인해서 저축 및 투자를 하게 되면 나중에 가정경제의 변수 발생시 유연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항상 가능성은 열어 두시고 이렇게 배분하여 가입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택마련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완벽하게 준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주택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계좌설정만 해두시는 편이 좋겠으며 장기적으로 10년정도 후를 바라본 재무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조금이나마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제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