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금융센터 김종년 팀장 입니다.

일단 저는 동양증권에서 퇴직연금에 대한 부분에 대하여 고객분들을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자 그럼 답변을 드리면

1.irp계좌의 여러 금융기관 개설 여부

네 가능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근속중에는 퇴직기여형이나 급여형 등을 선택하여 운용되는데 조금 의외네요.

2.한계좌 통합 여부

회원님 처럼 기존 회사에서 퇴직을 하게되면 2012년 바뀐 퇴직연금 법에 의하여 무조건 irp계좌를 통하여 발급을 받고 이 부분을 찾게되면 퇴직소득세가 발생하며 그냥 두면 운용이 됩니다.

그럼 이직한 회사의 퇴직연금 방식이 있을것이고 기여형이던 급여형이던 만들게 되면 기존 irp계좌를 이전하여 통합이 가능합니다.

3.추가불입의 혜택

네 추가로 본인이 불입하는건 연금저축 소득공제와 동일하게 세금 혜택이 주어지며(연400만원) 이는 당연히 노후 대비를 위해서 가져가야 하는것이겠죠.

자 그럼 몇가지 퇴직연금에 대하여 설명을 드릴게요.

퇴직연금은 크게 DC형과 DB형으로 나누어 집니다.

확정기여형은 말그대로 회사에서 매달이던 정기적으로 돈을 근로자가 지정한 방식의 계좌에 넣으주는것으로 운용에 대하여 책임은 근로자가 지는것입니다.

이에 반해 급여형은 기존의 퇴직연금 방식처럼 회사가 지급할 돈을 회사가 알아서 운용하여 퇴직시 지급하는것입니다.

자 그럼 공기업이나 장기 근속이 보장되는 회사는 당연히 임금이 오르고 근속기간이 길다보니 향후 퇴직금을 받을때 퇴직시의 급여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기존 방식인 퇴직 급여형이 유리할것이고

중소기업이나 이직이 많은 회사및 규모가 작은 회사는 무엇보다 퇴직금에 대한 확보가 중요하므로 매년 지급받아서 금융기관에 예치되어 운용되는 기여형이 유리할것입니다.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선택하는것으로 근로자조합이 있으면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조합이 없으면 근로자 전원동의로 이루어 지는것으로 전적으로 근로자 측면이 중요하다보니

금융기관을 여러개를 회사에서 선택하여 근로자가 본인이 원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할수도 있고 , 기여형과 급여형을 동시에 만들어 두고 근로자가 본인이 선택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즉 거의모든 측면에서 가능하게끔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더 추가 불입하신다니 이부분을 설명을 드릴게요.

자 퇴직연금으로 쌓이는 금액이 있고 추가로 불입하는 금액이 있다고 볼때

퇴직연금은 퇴직소득세가 아닌 3%의 연금소득세를 납부하기 때문에 세금면에서 유리합니다.

자 그럼 두개가 동시에 있다고 볼때 향후 연금을 지급하면 어느것을 먼저 지급하는걸로 보느냐 입니다.

세법에서는 과세제외(소득공제 안받은 부분)- 퇴직연금-소득공제 받은부분 의 순서로 지급이 되는걸로 봅니다.

따라서 위의 경우는 연금 수령시 처음에는 퇴직연금에서 재원을 가지고 지급받게 되고 이걸 다 쓰면 개인연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건 알아 두시면 향후 연금을 받을때는 무조건 많이 받을수 있는게 아니라 연한도액이 있기 때문에 퇴직소득세를 잘못하면 받을수도 있는 문제등이 있으므로 알아두시면 좋을듯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 있으시면 메일로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