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금융 컨설턴트 김대웅입니다 ^^

 얼마전에 결혼하셨군요.

 가계 소득과 지출 내역을 상세히 적어 주셨네요.

 현재 두분의 소득에 비해 총 대출의 양은 비대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자녀 계획에 따라 소득흐름이 변화 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인생 이벤트(일례로 대출상환,차량재구매, 노후자금, 출산자금등)에 맞춰 재무적인 계획을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에 대해 막막하실꺼라 생각됩니다.

 먼저 간단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주택 대출금에 대한 이자가 68만원이라면 연 5.8%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적용 받고 계시네요.

  (이부분을 중도상환금에 대한 비용이 없다면 갈아타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현재 두분의 소득은 600이십니다.

   그리고 위에서 나열해 주신 고정지출비가 267만원정도 있을것이고요.(생활비는 따로 지출되고 있지 않나요?)

  그럼 600-267-(생활비)가 잉여자금이 됩니다.

 이때 잉여자금에서 40%-50%가 넘지 않는 선으로 주택대출금 상환금액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주택은 이제 투자의 대상이라기 보다 안정적인 주거의 개념이 더 강하므로 가능한 장기간으로 잡고 상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집은 성장하는 자산이 아닙니다. 남은 자금으로 성장하는 자산에 투자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정의 부를 쌓아가는데

유리합니다.)

 그러나 두분은 신혼부부이므로 자녀계획에 따라 소득의 양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택 대출금 상환금을 소득이 감소했을 때를 기준으로 50%정도로 잡아야 합니다.

 (감소전까지 소득 기준으로 보았을때 변화되는 차액은 중도상환금으로 매달 상환하시면 됩니다.)

 결론은 소득 감소 여부를 염두에 둔 상환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 고정지출을 조정하셔야 합니다만

 이때 계산해본후 대출금 상환금 이외로 전혀 여유가 나지 않는다면 

 비교적 무리한 대출을 받으신거라 볼 수 있으므로 

 외벌이가 되기전까지 잉여자금의 대부분을 주택대출금을 상환하는것에 투입하시길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외벌이 가 된 후 매달 대출금 상환액을 잉여자금의 50%이내로 맞출 수 있다면 

 가계의 재무적인 부분이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좀 더 상세한 조언이 필요하시면 요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