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재무설계사 김응재 팀장입니다.

회원님께서는 저축할 수 있는 돈이 커져서 고민이 되시는 것이 아닌 재무목표 부재와 포트폴리오 구성이 되어있지 않아

고민을 하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은 저축여력이 적을 때도 하실 수 있는 고민입니다.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사회 초년생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에 대한 막막함으로 인해 어떻게 운용을 해야할지에 대한 계획이 없기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담이 될 것입니다.

효과적으로 저축/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목표부터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목표를 설정하여 언제 얼마의 자금을 사용하실지 계획을 세우신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지더라도 고민하실 사항은 아닙니다.

현재 회원님의 경우 안전한 은행권 금융상품을 통해 저축을 하고 계십니다.

이는 실질이자율 2%대로 저축은 하고 있으나 자산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또한 금액대가 큰 이유로 그만큼 발생되는 세금 또한 증가하실 것입니다.

월 700만원을 어떻게 굴릴지에 대한 고민은 미래에 어떻게 사용하실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언제까지 이 금액으로 저축이 가능하신지 또한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자면...

1. 월 700만원을 4%금리의 저축상품을 이용할 경우

1년 후 총 수령가능금액은 약 85,539,720원.

이중 원금이 8,400만원, 이자 182만원, 이자에 따른 소득세 28만원 가량입니다.

3년 후면 총 256,619,160원

10년 후면 약 8억5천5백만원 가량이 만들어집니다.

2. 월 700만원을 8%수익률의 투자상품을 선택할 경우

1년 후 총 수령가능금액은 약 9천만원.

3년 후는 약 2억7천2백만원

10년 후는 약 12억1천6백만원 가량 됩니다.

3. 월 700만원을 6%수익률의 펀드상품을 선택할 경우

1년 후 총 수령가능금액은 약 8천 9백만원.

3년 후는 약 2억6천7백만원

10년 후는 약 11억7백만원 가량 됩니다.

1번의 경우 안정적인 목돈운영에는 유리하나 실제 자산증식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패턴이 이루어질 경우

               종합과세로 인해 엄청난 금액의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2번의 경우 목표수익률 이상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으나 수익률 하락으로 원금손실에 대한 부담이 존재합니다.

3번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이자소득세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나 10년이라는 장기를 요합니다.

기간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월 저축기간이 3년 이내라면 1번을..

7년 이내라면 2번을...

7년 이후라면 3번의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월700만원의 단순히 운용했을 경우입니다.

효과적인 자산운용을 위해서는 목표에 따라 1,2,3번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각 상품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한 살려 효과적인 자산증식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돈을 굴리는 것에 있어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목표에 맞게 어떻게 자산을 배분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결정을 하시고 추가적인 상담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재무목표에 맞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고 그에 맞는 금액을 분산하여 준비하신다면

향후 아무리 자산이 증가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고민은 안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