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안녕하세요^^

문의해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회원님 가계의 月 현금흐름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月 수입 :  400만원 ( 100%)

月 지출 :  생활비 - 200만원 (50%)

             저축/투자 - 170만원 (42.5%)

             위험관리(보험료) - 29만원 (7.3%)

              부채상환 - 13.4만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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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 여 자 금 - (-)12.4

이렇게 정리가 가능하십니다.

*생활비

30대 2인가족의 경우 수입대비 적정 생활비 지출비율은 40~45%입니다. 연령대비 소득이 많으신 편이기 때문에 月 약 10~20만원 정도 감액하신 뒤에 저축/투자 금액을 약간만 높이시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제혜택 부분이나 새는 돈을 막기 위해서 가급적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아울러 최소 6개월치의 예산세우기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시는 작업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요청하시면 예산세우기 양식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저축/투자

이미 주택을 보유중이시기 때문에 주택마련목표 이외에 다른 재무목표를 위한 저축/투자 하시는데 비교적 수월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적립식 펀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투자로 자금을 운용할 시에 상품보다는 운용하는 주체인 사람의 성향과 관심이 더 중요하다라는 점입니다.

'피터린치'라는 세계적인 펀드매니저가 운영하는 '마젤란 펀드'라는 펀드가 있습니다. 설정일로 부터 지금까지 누적수익률2700%를 돌파 한 세계적인 펀드입니다.

그렇다면 이 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모두 다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을까요?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이 손실을 보고 펀드를 환매했죠.

이 처럼 투자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품이 중요한 것이 아니구요.

온라인 상이다 보니 구체적인 상품은 언급해 드릴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대신 펀드를 운영하는 몇가지 방법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수익률 보다는 위험지표를 먼저 고려하여야 합니다.

보통 펀드의 위험는 변동성 위험으로 보셔도 무방하십니다. 수익률은 다소 더디게 나더라도 변동폭이 작은 펀드를 고르시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펀드를 고를때는 최근 수익률 보다는 3~5년간 누적수익률을 보고 고르십시오

이해하시기 쉽게 학생들의 성적에 빗대어 표현하고자 합니다. 항상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다음 시험에서도 성적이 좋을 확률이 더 높듯이 펀드도 그러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번 시험에서 성적이 좋았다면 운이 작용 했을 수도 있겠죠?

3.적립식 투자라면 자동이체 횟수를 여러번으로 쪼개십시오.

대부분 펀드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한달에 한번만 자동이체를 설정해 놓으십니다. 하지만 한달에 2번,3번,10번 등 횟수는 원하는데로 쪼개 실 수있습니다. 이렇게 매수횟수를 쪼개신다면 펀드의 수익률 곡선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그려지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4.3년간 목표수익률을 정하십시오. 목표수익이 달성이 되면 자금을 안전자산으로 옮기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주식형펀드에 투자하실 때 투자에 실패하시는 많은 사례중에 한가지가 환매 타이밍을 놓치시거나 또는 수익을 조금 더 보시려는 욕심 때문인 경우입니다.

3년간 15~30%를 설정하신 뒤에 기간과 상관없이 3년내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신다면 모두 환매하셔서 안전한 채권펀드로 자금을 옮기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식형 펀드를 다시 시작을 하시는 것이죠. 

5. 관리 해줄수 있는 전문가에게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의 경우 주가나 경제동향에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제 개인적인 소견은 투자상품으로 자금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관리자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북한의 도발가능성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일시적으로 발생되면 주식형펀드에 자금을 더 투입하시는 것이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또한 펀드에서 자금을 이전할 때도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관리자가 있으면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영하실 수 있겠죠.

-저축보험

저축보험의 경우 장기성 저축상품입니다.  복리/비과세 이긴 하지만 공시이율로 부리되어 보험사의 공시이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자율 또한 하락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의로 진입할 수록 저금리 기조는 더욱더 심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구요. 10년 이전에 보험사 공시이율은 현재 보다 약 1.5배에서 2배 정도 높았습니다. 때문에 저축보험의 경우는 현재 공시이율 보다는 최저보장이율이라는 보장된 이율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청약저축

현재 우리나라의 청약 1순위자는 1000만명 이상입니다. 또한 세대주이시지만 무주택자가 아니시기 때문에 세제혜택을 적용 받지는 못하시는 실정이십니다. 이율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금액적으로는 큰 혜택을 보시기엔 어렵기 때문에 감액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감액 하신 뒤에 차액을 채권펀드에 투자하시거나 5년 이상 주식형 펀드로 운영 하셔서 기대수익률을 높이시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위험관리(보장성 보험)

보장성 보험의 경우 기혼 가정 기준 소득의 7~12%가 적정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배우자분과 출산으로 인한 자녀분의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실 때는 실손의료비>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진단비> 입원일당 > 사망급부 순의 우선순위를 두신 뒤에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가입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가장의 경우 자녀가 생기게 된다면 사망보장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사망보장의 경우는 종신보험이 아닌 정기보험으로 보장 받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종신보험의 경우는 환급이 가능하지만 금액이 다소 높기 때문입니다. 둘째자녀의 독립시기 까지만 사망급부가 보장되는 종신보험으로 설계할 시에 종신보험에 비해 약 1/4의 보험료가 책정이 되기 때문에 저축하실 여력이 더 높아 지십니다.

TIP

-       갱신형 상품 보다는 비갱신형 상품 선택

-       납입기간은 퇴직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설계

-       사망보장은 손해보험사가 아닌 생명보험사에서 가입

-       사망보장은 종신토록 보장받는 종신보험이 아닌 자녀 독립시 까지만 보장받는 정기보험이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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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목표

1.자녀 자금(양육비)

2.노후자금(현재가치로 月 350만원의 현금흐름)

3. 부채상환(만기일시상환 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1.자녀자금

출산자금의 경우 현재 3400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계시다는 판단하에 플랜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자녀 교육비의 경우 현재 자녀분이 0세/ 20년 뒤에 4년제 대학에 진학/ 투자수익률 연 8%/ 교육비 상승률 5%/ 1학기 등록금 400만원 으로 가정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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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세                                    --------------------------> 연 8%로 운영                     20세

      400만원 x 8학기                                            

      = 3,200만원          ---------------------------------------------------------->     8,490만원

이렇게 설계한다면 현재부터 월 15만원씩 투자하신다면 달성 가능하신 자금입니다. (주식형 투자)

월 투자금액이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둘째 자녀분의 교욱자금은 출산 후에 실행하셔도 무방하시다는 판단입니다.

2. 노후자금

가정: 물가상승률 4% / 은퇴후 현재가치로 350만원 수령 / 은퇴 전 투자수익률 8% / 은퇴 후 투자수익률 5%

        기대수명 : 95세(현재 여성 평균수명에서 5년 당 1년씩 평균수명이 증가한다는 가정)

                  은퇴 전 투자수익률 : 8%(29년)                                은퇴 후 투자수익률 : 5%(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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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31세                                                       60세        65세:국민연금 수령    

  배우자:30세                                                    59세                                                                  95세

350만원 x 12개월

= 연 4,200만원           --------- 4%씩 상승---->연 1억 3,098만원--------------4%씩 상승------------->

                                                                   (월 1,091만원)

이렇게 계산을 한다면 60세 시점까지 모으셔야 할 은퇴 일시금은 39억 6,987만원 입니다.

이 자금을 연 8%의 기대수익률로 29년간 저축/투자를 통해 모으신다면 현재시점부터 月 318만원씩 저축하셔야 한다는 계산 입니다. 여기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을 제외한다면 약 150~200만원을 저축하셔야 한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위의 계산대로라면 불가능한 수치임이 분명합니다. 소득의 약 10~15%정도를 주식형 투자로 운영하는 연금상품에 투자하시라고 제안해 드립니다.때문에 장기성 투자의 경우 꾸준한 관리와 소득의 증가시에 꾸준한 증액을 통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것이 핵심이라고 말씀드립니다.

3. 부채상환

부채상환의 경우 10년 뒤에 8,000만원의 원금 상환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굉장히 저리로 부채를 수반 하셨기 때문에 투자를 통해 연 2% 이상의 기대수익률을 확보한다면 이자비용보다 운영수익이 더 커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10년간 기대수익률 6%로 투자 시에 月 약 50만원의 투자를 하시면 달성 가능하십니다. 저리로 부채를 수반하신 것은 분명하지만 만기에 부담으로 작용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준비를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4.그 밖에 사항

외벌이 가정이기 때문에 항상 현금성 자산은 월 소득의 3배 이상 보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갑자기 급전이 필요할 시,소득이 갑자기 변동 될 시 등과 같은 변수가 작용할 때를 대비하는 자금입니다. 

 온라인상으로 답변을 드리다보니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하였거나 회원님께서 염두하신 내용과는 다소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포트폴리오 구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회원님께서 유지가 가능하신 설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변수가 발생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계속적인 점검과 언제든지 변화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수립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제 글이 회원님께서 목표를 잡으시고 실행하시는데 있어서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 드렸기를 바립니다.

아울러 제가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드릴 수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목표 순조롭게 달성하셔서 향후에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