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재무설계사 허정행 입니다.

바로 답변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랑이 소득공제를 잘 받을 수 있고 공제는 그 쪽으로 하고 있는데 자금은 제가 관리해도 상관 없는지?

>> 소득공제를 잘 받을 수 있다..라는 말이 해석이 애매하네요. 아마 소득공제가 더 나온다 라는 것이라면

     인적공제 부분을 남편분께서 받는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or 체크카드 사용에 있어 둘중 누구에게로 몰아주는것이 좋은지, 소득공제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이득인지 실인지, 의료비는 누가 지출하는것이 좋은지 등을 따져봐야 합니다.

     이 소득공제 부분은 약간의 기본적인 종합소득의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온라인상으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점이 있습니다.

2. 모든 급여 이체시 돈세탁?? 소득위임?? 문제는 없는지??

>> 아마 남편분께서 회원님께 급여전부를 무상으로 이전하니까 증여세에 대한 세금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증여란 : 한쪽 당사자(증여자)가 대가없이 자시의 재산을 상대방(수증자)에게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상대방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하게 되는 계약.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대가없이 주는것을 증여라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따져본다면 증여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겠지만, 사회통념상 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따로 세금을 추징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자녀학자금이나 대학원비를 부모가 내주는데 증여세를 따로 내지않고, 오히려 자녀 학비에 대해서

     종합소득 공제를 해주는것 처럼 말이죠. 어떤 자산이 증식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 될건 없습니다.

3. 2년 내 1억 만들기 계획실현을 위한 저축 설계

>> 간단히 1억을 모으기 위해 2년(24개월) 원금만 생각해 보았을때 약 417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럼 적어도 400만원 정도를

     저축 해야 한다는 것이죠. 자세한 정보가 없어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약간 무리가 있는 계획이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기간이 2년의 단기간이라면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안정성을 확보하려 하다보면 그만큼

     수익또한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단기간에 어떤 수익을 추구하려는 것은 위험성 또한 키우는 것입니다.

     지금 조언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1억을 일단 모으는 것이 목표라면 기간을 조금더 늘려서 자산배분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간을 4~5년으로하고, 기간과 투자성향에 맞게 적금, 채권형펀드, 주식형펀드로 배분해서

     1억원 모으기 플랜을 실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4. 현재 적정한 보험금액과 설계

>> 자산관리에 있어 위험관리(보장성보험)은 중요합니다.

     노래방에 소화기가 없다면 영업정지를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화기가 화재를 미리 예방해 주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피해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약한 경우라면 화재를 막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소화기를 과도하게 100개 1,000개를 비치해둘 필요는 없겠죠?

     보장성 보험도 마찬가지로 생각 하시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적절하게 위험관리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약간 난해한 말씀을 드리는 것은, 현재 보유중인 보장성 보험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금액만가지고

     조언을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용을 알게된다면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5. 년 1회 해외 여행 계획 통장 신설 예정

>> 해마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생각 입니다. 계획을 세우지 않고 급작스럽게 여행을 가게 된다면

     불필요한 소비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여행 계획또한 인생에 있어 하나의 목표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필요합니다. 만약 CMA를 활용하게 된다면,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한달 지출이 많아질 것이라 예상이 될 때, CMA에 여행자금마련목적 저축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반박을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많이 좌우하기 때문에 하나의 목적에는 강제성을 부여하는것이

     좋습니다. 적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어떤것을 활용하시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다만 한가지는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모든 저축/투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함에 있어 꼭 준비해야

     할 것은 비상예비자금 목적의 계좌를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남아 도는 여유자금이 아니라, 목적을 부여한

     비상예비자금 계좌를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비상예비자금은 CMA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비상예비자금은 언제 쓰일지 모르는 자금이기 때문에 1년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보다는, 하루하루 정산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CMA가 운용면에 있어 좀더 효율적이라 할 수 있고, 소비계좌나 자동이체 계좌와는 성격 자체가 분리 되기

     때문에, 확실한 목적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번외로, CMA에 비상예비자금을 마련해 둔다면 투자 도중 하락장에서의 추가매입시 용이 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

6. 전반적인 돈 모으기 위한 재무설계-저축만으론 힘들겠죠?

>> 저축만으론 힘들다는것을 이미 알고 계시네요 ^^;

     쉽게 이야기해 적금만으로는 힘들다..라는건 대부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실행을 못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이유는 하나 인 것 같습니다. 알긴아는데..그래서 투자도 같이 해야 하긴 하는데..

     위험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죠.

     네 맞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그 위험하다라고 생각하는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하게 투자를 실행 합니다.

     말장난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투자(그중에서 펀드를 예로 들어보죠)를 처음 시작하게 되는 경로는

     적금가입하러간 은행 직원의 권유에 의해서 또는 지인(옆집아저씨, 회사동료)이 펀드로 수익을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라고 합니다.

     전문가라고 하는사람들의 말을 들어도 모자를 판에..이렇게 투자를하면 당연히 위험 할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기간과 본인의 투자성향과는 전혀 무관하게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기간적인 면을 보면 주식형의 경우 최소 3년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면 저는 절대로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이유는 설명이 좀 길기 때문에 간단히 말씀드리면 투자는 위험을 헷지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야 한다라는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위험을 헷지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고하여 모두가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사람은 10%의 손실에 아무렇지 않지만, 어떤사람은 10%의 손실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는 적금, 채권형펀드, 주식형펀드 등으로 자산을 배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만 드렸지만 기본적인 것은 이해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생각도 안하고 수익률 높은 금융상품, 좋은 금융상품만을 찾아 헤매는것이 맞을까요?

     그리고 무조건 위험하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작 위험한 것을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답변은 이정도까지만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좋은 말씀을 많이 드린것 같네요.

제가 안좋은 말씀드린것 같아 오해하지 마시라고,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회원님께서 건강을 생각해서 헬스 회원권을 끊으러 헬스장에 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A라는 헬스트레이너와 B라는 헬스트레이너가 있는데,

A라는 헬스트레이너가 저희 헬스장은 3개월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간에 빠지시거나 하면 운동을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안나오신 부분에 대해 연장을 해드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라고한다면 아마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B라는 헬스트레이너가 다가와서 잠깐보자고 합니다. 살다보면 바빠서 빠질수도있지 않습니까.

제가 안나오시거나 그러면 연장해드릴 게요 ^^

라고 한다면..? 아마 펜을 들고 사인을 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잘생각해 보세요. 정말 회원님을 생각 하는 것이 누구인지 말이죠.

추가적으로 부채상환이라든지 목돈운용 방안에 대한 부분 등.. 해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온라인의 특성상

제대로된 자료와 어떤 대화가 없기 때문에 답변은 이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시거나 재무상담 진행과 관련하여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프로필 보시고 언제든 연락 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