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무컨설턴트 김대웅입니다.

 제한적인 정보만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원님께 최대한 도움되는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출금이 1.7억이라면 약 5년간 상환하면 전량 상환이 가능합니다.

 보통 대출금의 원금과 매달 발생되는 이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대출금을 상환하려고 하게 됩니다. 

 허나 사실 이는 대출금 자체에 대한 부담보다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대한 막연함으로 인해 눈앞에 보이는것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회원님 가정에는 앞으로 많은 이벤트가 발생될 것이며 그것은 또한 재무적인 연관이 있을것입니다. 

 이것들에 대한 균형잡힌 계획이 있다면 부채는 친구와 같이 함께 두고 관리해야하는 사안이 됩니다.

 부채를 먼저 상환하게 되면 크게 2가지 정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자산포트폴리오

           : 매월 대출금을 상환하게 되면 일단 그로인해 발생되는 이자금액은 줄어들게 됩니다. 

             허나 부동자산의 시세가 떨어지게 되면 그로인한 자산가치의 감소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때 모든 자산을 부동자산에 투입하게 되면 자산가치 하락의 위기가 왔을때 

             이를 헷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시대에 대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 "하우스푸어"가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을 1가지로 가지고 있지 않고 여러가지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야 

             문제가 발생할시에 회피가 가능합니다. 

두번째, 재정적인 불균형의 발생

          : 질문내용만을 보자면 회원님이 어떤식으로 다른 재정적인 문제를 준비하고 계신지 정확히 

            알수 없으나 5년간 부채 상환에 몰두하게 된다면 그 이후 다른 문제점들을 처리하는데 

            금액과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성장, 소득발생의 지속여부의 불확실성증대(40대중반이후),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한

            투자방안의 부재(투자는 반드시 시간으로 헷지를 걸어야합니다.)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짧게 부언하자면 금리는 앞으로도 하락할 여지가 많고 더구나 인플레이션을 넘어설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으므로 금리를 이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투자(안정적인)에 대한 인식을 꾸준히 

           늘려나가시길 바랍니다.(지금도 못한다면 나이가 더 든 시기에는 위험때문에 시도하기가 더 어렵게 됩니다. 

           더구나 그때에 금리가 1-2%정도라면...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전반적인 재무설계는 회원님의 인생과 결부된 문제에서 파생되는 2차적이지만 동시에 1차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회원님 가정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대화를 통한 계획의 설립이 먼저 가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능력있고 진실된 컨설턴트(세일즈맨이 아닌)을 만나시어 인생에 기반을 둔 재무컨설팅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