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최효석 재무상담원입니다.

현재 연금을 가입하기에 앞서 궁금한 점들과 개괄적인 사항들에 대한 안내를 요청하셨네요.

우선 연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노후에 자신의 경제적 은퇴 이후에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용도로 마련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에셋에서 재무상담을 받으시고 상품을 추천받으신 것 같습니다.

1. 변액보험과 관련하여(개괄)

기본적으로 변액상품들은 그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장기상품군에 속합니다. 어떤분은 5년, 어떤분은 10년 여러가지 이야기가 난무하지만, 기본적으로 변액은 10년 이상의 납입기간으로 가져가고, 그 후 10년 정도의 운용기간은 확보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보다 길면 좋지만 아무리 짧아도 납입기간 후에 최소 6~7년 정도의 운용기간이 확보되시지 않으면 실질적인 의미로의 노후자산 대비용으로써의 효율성은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효율성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익률에 따라서 이러한 부분은 천차만별이니.).

VUL(변액유니버셜)과 VA(변액연금)은 모두 장기상품으로 최소 10년은 바라보셔야 합니다.  현재 회원님의 연령대비 납입기간 + 운용기간이 적정한지 생각하시고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2. 질문들과 관련하여

1)시황등을 봤을 때, 펀드에서 일부를 갈아타는게 나을지 혹은 유지하는 것이 나을지:

 재무목표에 따라 비중을 결정하시되, 지금 현재의 비중에서는 조금 적정하게 줄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은 회원님의 재무목표와 전반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변액상품은 초기사업비가 높습니다. 따라서 그 구조 상,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인 펀드와 비교시 초기 사업비가 덜 들어가는 펀드가 동일한 수익률을 가정할 경우 좀 더 효율적입니다(당연히 적립원금이 많음으로 수익률이 날 경우의 수익액도 클 것입니다).

따라서 노후자산이 하나도 확보가 되지 않으신 상황이라면 가입을 하시되, 일부 자산만 옮겨가시고 일정금액은 그대로 펀드에 유지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회원님의 소득과 지출구조, 그리고 재무목표에 따라 장기비중을 조절해 나가셔야 할 듯 합니다. 회원님께서 재무적인 상황을 적어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되지는 않으나 변액연금을 30만원, 변액유니버셜을 50만원으로 하실 경우, 80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장기자산, 적어도 10년 동안 묶어놓아야 하는 자산비중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저 정도의 큰 금액을 무리없이 하실 수 있다면 하시되, 만약 그렇지 않다면 너무 과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실적배당형의 투자상품이라지만, 펀드와 변액상품은 그 활용구간대가 다른 상품입니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포트폴리오가 때로는 최적일수는 있으나, 결국 자신의 경제구조와 소비 패턴과 일정부분 맞아떨어지지 않고 너무 동떨어지거나 혹은 자산의 비중들이 터무니 없이 장기로 몰려갈 경우, 그 포트폴리오는 방치되기 쉽고, 유지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펀드는 가입하고 계신 펀드이름과 어디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알려주시지 않아 현재가 갈아타야할 시점인지 어떠한 부분인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2) 두개의 상품의 분석과 가입여부

모든 상품은 장단이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회원님의 성향이 어떠하시며, 이러한 성향에 맞는 상품인가가 중요한 것이죠.

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연금은 매월 펀드수익률을 보증하는 상품입니다. 시황에 따라 자산운용사가 투자하는 자산비중과 여러부분을 조정해 안정적으로 운용해나가는 상품으로, 자동적인 비중조정을 함으로 안정적이지만, 틈새투자와 같은 부분으로 인해 시황의 침체 시 높은 초과수익율을 구가한다고 보기는 힘든 상품입니다. 따라서 변액상품에 가입하되 신경을 쓰고 싶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상품입니다.

A+에셋 재테크 VUL은 흥국생명의 재테크 VUL을 A+에셋이라는 회사의 요청에 따라 일부조정하거나 상품구조를 조정하여 출시한 상품일겁니다. VUL은 변액연금과 달리 펀드에 투자되는 주식의 편입비중이 90%를 넘길 수 있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초과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 상품입니다. 장기적으로 목돈마련과 연금전환기능이 있다면, 향후 비과세통장에서 노후자산용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가입설계서를 보기전까지는 어떤 특징과 기능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가입은 회원님의 재무목표와 상황을 모르는 이상, 가입이 적절하다 그렇지 않다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자산의 비중이 너무 크지 않도록 하셔야 한다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3) 연금상품 가입 시 눈여겨봐야 할 사항

납입기간과 보험료: 회원님의 재무목표 기간에 맞는 적절한 가입기간과 저축 포트폴리오에 있어서 적정한 비중

수령방식:되도록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을 것(개인종신, 부부종신, 실적배당 등)

펀드수익률(변액이라면)

사업비

보증방식(스탠더드, 스텝업 등)

  안녕하세요, 회원님 반갑습니다.

  SK모네타 재무상담사 김동현입니다. 

  아시다시피 변액보험은 펀드로 투자되기 때문에 원금손실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변액보험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할만큼 기대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익을 최대한 많이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하셔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먼저 첫번째는 경기상황에 맞는 펀드선택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셔야 합니다.

  즉, 주가상승기에는 최대한 공격적인 펀드운용을 반대로 주가하락기에는 채권형 또는 원자재 등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에 투자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분산투자를 위해서는 아시아, 브릭스 등 해외펀드에도 투자가 가능해야겠죠

  하지만 1번 상품의 경우 코리아 인덱스, 코-원자재 인덱스, 글로벌인덱스 리스크컨트롤 등 세가지 플랫폼만을 선택하실 수 있으며 각 플랫폼에는 의무적으로 채권형 펀드가 편입되어 있습니다.

  또한 2번 상품의 경우 펀드수는 10종이지만 채권혼합형과 주식혼합형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갯수는 8개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채권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를 6:4로 섞으면 채권혼합형 펀드가 되고 반대로 4:6으로 섞으면 주식혼합형 펀드가 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수수료입니다.

  변액보험의 경우 펀드변경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보험료의 10%가 넘는 수수료입니다.

  따라서 기본계약에 대한 수수료가 저렴한 상품을 고르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추가납입을 이용하시는 방법입니다.

  현재 추가납입 수수료는 최저 1%대로 기본계약에 대한 수수료보다 1/10이나 저렴합니다.

  따라서 투자금액이 80만원이라면 기본계약을 30만원으로 하시고 남은 금액을 추가납입하시는 편이 더 경제적입니다.

  특히 변액연금과 동일하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해드리는 VUL을 선택하시면 변액연금과 VUL을 따로 가입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1%대의 추가납입수수료는 펀드와 비교해보실 때도 비슷한 수준으로 훌륭한 대체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상품비교가 필요하시면 아래 연락처로 추가상담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