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산관리사 이선희입니다.

우선, 결혼 후 처음부터 재무설계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부분에 있어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각각의 인생을 살아오셨듯. 재무의관점에서 역시 두분의 재무포트폴리오가 제각각이였을 건데요.

이 부분이 하나로 합쳐지게 됐고, 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또다른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우셔서 목표하는 방향으로 순조롭게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결혼 후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우셔야 할 것은  - 결혼전 목표인 내집마련(전/월/자가집 등)과 결혼충당비용 등과 달리 - 향후 출산에 관한 계획이나 내집마련(주택구입 및 전세확장 등) 의 계획 등 굵직한 계획들에 대해 논의하셔 보심이 바람직 합니다.

이 부분과 더불어 라이프 사이클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자금들과 목표를 설정하셔 보시면  조금 더 재무포트폴리오의 거시적인 부분을 그려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고민하고 계신 월 수입과 지출부분의 각 항목과 쓰임새에대해서 고민하고 계신데 이부분은 확실히 하고 넘어가셔야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각자의 생활 패턴이 있었기에 이를 계속 고집하거나 본인의 의견만 반영한 재무포트폴리오는 결국 한가정의 포트폴리오가 삐그덕 거리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 용돈의 경우 현재 어떠한 방법으로 드리고 있는지 그 부분이 정확히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단순한 용돈 인지 혹은 최저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용도인지)를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이 단순한 '용돈'개념으로 드리는 것이라면 이 부분에 있어 향후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마련하시는데에 차라리 더 집중하시는 방향으로 모아놓으시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각자의 비상금 역시 중요합니다. 흔히 결혼을 위해 남/녀 모두 자신의 자산에 있어 올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혼은 하나의 출발선이나 결혼이 인생의 완성이며 끝은 아닙니다.

따라서 가지고 있는 부분에 있어 각자의 유동성자금(비상자금)을 가지고 계시는 부분에는 찬성입니다.

(많은 기혼상담자들과 상담시 나누었던 부분들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부분을 배우자 남몰래 투자를 하거나 다른용도로 쓰기위해 만들어 놓는것이 아니라 개인으로써 예비자금을 마련하는 부분이라 생각하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금융상품과 (청약. 펀드.보험 등)은 한번씩 점검 해 보실 필요가 있으신 듯 합니다.

현재의 목적과 맞는지, 또한 두분이 한가정을 이루신 부분에 있어 가지고 계신 부분이 부족하거나 중복은 없는지 등을 점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생활비에 있어 누군가의 돈으로 적금을 하고 누군가의 돈으로 100%생활비 지출을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기 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시고 움직이시길 권해드립니다.

상담받기를 희망하신다면 아래 연락처나 메일로 메모 주시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사랑으로 결실을 맺으셨듯  시작부터 탄탄한 재무포트폴리오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