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네타 재무설계사 김응재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답변드립니다.

보험상품의 경우 평균 6~7년 정도 되어야 원금에 도달하게 됩니다.

변액상품의 경우 수익률에 따라 조금 일찍 도달하기도 합니다.

몇차례의 금융위기를 통해 현재상황에서 원금까지 도달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회원님의 경우 그렇지 못해 고민이시네요.

자사한 내용은 점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관리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번째는 변액상품은 펀드에 투자되는 상담이기에 펀드설정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네요.

혹시 채권형이나 해외펀드의 경우 수익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펀드가 동일하지는 않으나 어느 보험사 상품인지 알려주셔야 펀드운용 능력이라든지 대응방안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보험설계사로부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변액상품의 특성상 펀드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주기적인 펀드변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만 적립금이 어느정도 목돈이 마련되어 있어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50만원의 10%수익보다는 500만원의 10%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현재상황에서 납입하신 기간도 어느정도 되시고 2013년 세재개펀에 따른 중도인출 시 비과세 축소부분을 고려할 때

유지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금은 노후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아직 오랜기간 남아있는 상황에서 지금부터라도 제대로된 관리를 받으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재 금액이 부담된다거나 연금목적 이외의 다른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목적에 부합되지 않게

상품을 선택하신 것이기에 재무목표의 재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적금의 경우 물가상승을 고려할 때 실질금리는 (-)로 단기적인 재무목표가 아니라면 변경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변액 상품이 적립금이 매달 충당되어 어느정도 목돈이 마련된 시점에서 이제부터는 수익률1%의 차이는 크게

느끼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해지하지 마시고 보유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여러 자산관리 기법이나 전략적으로 보완이 가능하오니

자세항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모네타 재무설계사 허정행(許正行) 입니다.

변액은 크게 변액유니버셜보험/변액연금의 두가지 상품군으로 나뉘게 됩니다.

(여기서 변액유니버셜보험또한 연금으로 전환가능하기 때문에 변액유니버셜연금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십니다.

거의 대부분의 보험은 연금전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올려주신 글만으로는 해지할지 유지할지에 대한 답을 드릴 순 없습니다.

다만 변액군 상품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업비, 해지공제비율 등에 의해 평균적으로 6~8년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해지환급률이 100%가 됩니다.

그 이후에 이익적인 부분이 많이 나게됩니다.(하지만 이 부분은 꾸준히 수익이 났을때 이야기 입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나이는 알수없지만, 연금으로 받을 목적이 확실하기 때문에 가입하신 것이고 여력이 된다면

굳이 해지하는것 보다는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물론 다른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비슷한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예전에 가입했는데 해지환급금이 원금에도 못미치네요.. 라는 등의 말을 말이죠.

장기상품에 대해 불만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가입당시에 그냥 수익률이 좋다고 무턱대고 본인의 여력보다는 조금더 과도한 금액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 본인의 목적과는 맞지않는 금융상품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당장 1년뒤에 쓸돈과 3~7년뒤에 쓸돈이 필요한데 장기상품인 변액유니버셜 보험에 월저축액 중

거의 대부분의 금액을 가입햇다면?

아마 엄청난 손해가 발생한 상태에서 해지가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말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은행금리가 낮고, 앞으로 계속 낮아질 전망이니 어쩔수 없이 투자를 해야한다?

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은 본인의 투자성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지못하고, 본인의 투자성향이 안정적인데도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게된다면

금리를 떠나 훨씬더 위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경우 조금의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손실을 감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금융상품을 가입하기전에 본인의 상황과 목적, 기간, 투자성향, 앞으로의 변동성을 고려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15년후에 자녀 학자금을 마련해야하는데 현재가치기준으로 2,800만원이 필요하다고 예를 들어보죠.

교육비 상승률은 5.5%로 가정하고 투자로 실행했을경우엔 8%의 수익률을 가정, 저축을 했을때는 4%의 수익률을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현재 2,800만원은 15년후에 6,250만원이 됩니다.(2,800 X 1.055^15)

그럼 6,250만원을 모으기위해서 투자를 했을 때(기대수익률 8%가정) 월 저축액은 약 19만원 정도가 됩니다.

저축으로 했을 때(기대수익률 4%가정)의 월 저축액은 약 25만원 정도가 됩니다.

본인이 15년간 투자할 수 있는 여력과 투자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면 되는것이죠.

금융상품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람들은 그저 수익률이 좋은 상품만을 찾고, 또한 그것이 좋은금융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담컨데 계속해서 수익을 내는 상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때론 수익이 났다가 때론 손실이 났다가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위험을 헷지하기위해서 적립식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것이죠. 아마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진다..라는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금융상품은 본인의 상황과 목적, 기간, 투자성향등을 고려한 후의 가입한 상품이 가장 좋은 상품입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부디 잘 결정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되시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