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모네타 금융센터 구정모 컨설턴트 입니다.

먼저 새출발 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목돈 운영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유자금 1500만원에 대한 부분은 사용목적과 시기에 따라 관리되어야 합니다.

'혹시 미혼이신가요?' '결혼계획은 언제가 될까요? ' '투자기간은 얼마나 예상하시는지요?' 

위와 같은 질문에 따라 운용방법이 달라지겠지요.

자세한 상황은 알수 없지만 작성해주신 글의 내용과 상황으로 봤을때 3년 안팍의 운영기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투자기간이 짧고, 명확한 목적으로 사용될 자금이라면 공격적인 투자 방법보다 안정적인 투자 방법을 추천합니다

금리가 높은(?)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상품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조합예탁금(이자소득세 14%면제, 1년만기 원금보장형 ELS, 채권형 펀드와 같은 상품 등..을 추천해드릴 수 있겠네요.

(투자기간이 3년정도 되신다면 스텝다운 ELS상품도 괜찮습니다)

이때 체크하셔야 하는 부분은 예측하지 못한 비용지출에 대비하여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유동성 자산도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은 적립식 플랜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주택청약저축은 올해부터 2년이상 유지할 경우 4.0%의 금리를 적용합니다.(2012년 4.5%)

2년이상 유지할 경우 상대적으로 시중은행의 적금상품보다 약간의 금리가 높기 때문에 순수 청약목적이 아닌,

목적자금 만들기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청약 시 월 불입액은 10만원까지 인정되기때문에

목돈마련의 계획이 아니라면 2~10만원 으로 불입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적립식 펀드의 경우 과거에는 국내주식형 펀드, 해외주식형 펀드를 많이 추천해 드렸으나, 최근에는 금융회사별로

스마트펀드(or적립식플랜)와 같이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대상이 바뀌는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과거의 투자이론인 매입단가평준화 효과(코스트에버리징효과)로는 장기투자시 투자자산의 규모가 늘어나면서 매월 적은

금액을 적립할 경우 기존 누적자산대비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저축(or노후대비)은 소득공제가 되는 소득공제형 연금펀드or 비과세 연금상품으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연금펀드와 비과세 연금의 경우 상품별 장단점이 있으니 충분히 알아보고 가입하시구요

(이곳에서 설명드리기는 너무 많아요ㅠ.ㅠ)

중요한 것은 현재시점에서는 종자돈 마련이 더 시급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소득대비 장기저축의 비율이 너무 높다고 판단되며, 장기저축의 경우 강제성이 어느정도 부여되기때문에

추후 다시한번 이직이나 휴직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저축이 지속되기가 어렵습니다.

※ 최종적으로 80만원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드린다면

- 청약 10만원, 정기적금 20만원, 적립식펀드 30만원, 은퇴준비 20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 청약을 2만원으로 낮추고, 8만원은 비상자금으로 별도 적립하거나, 저축을 늘려도 되겠습니다.

게시판의 특성상 질문자님의 현재 상황에 대하여 정확히 확인이 어렵고,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드리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언제든지 문의사항있으시면 연락주시구요

2013년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