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모네타 금융전문가 곽지은입니다.

27세 사회초년생으로 월급관리에 관해 문의 주셨습니다.

세후 수입은 183만원이고 이중 교통비 8만원, 학자금대출이자 8만원, 식사비 9만원, 용돈 30만원 가량이 고정지출입니다.

-> 재테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지금 작성된 내용 수준으로 지출한다면 바람직하지만 변동지출이 예상치 못하게 늘어날 경우 생각지 못한 돈이 누수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현재 고정지출에서 비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리스크관리를 위한 부분으로 보장을 받기 위한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필요한 보험 상품으로는 종신/ 정기, 건강, 실비보험 등이 되겠으며 수입의 8% 이내에서 자신에게 맞는 보장 플랜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27세의 남자의 경우 약 10만원 이내로 기본적인 보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저축은 청약저축뿐인데 취업 전 납입하지 못해 밀린 상황입니다. 은행에서는 10만원씩 한달에 두번이라도 넣으면 밀리진 않는다고 하는데....

-> 지금 이자가 나가는 대출이 있기 때문에 청약저축은 지금부터 일정금액(10만원 이내)을 납입하거나 혹은 대출이 완료된 후 납입하셔도 무관할 듯 합니다. 청약저축은 주택 분양의 우선권을 받고자 가입하는 것이 주 목적인데 현재 1순위 가입자가 포화상태이고 주택 수요도 이전보다는 감소한 상황이므로 서두를 필요는 없다 생각됩니다.

현 재무목표는 학자금 대출 1,500만원을 상환하고자 합니다.

-> 기간을 정해 놓고 대출 상환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대출 상환기간에 따른 월 납부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대출금리 6% 가정)

1년 1,290,906원
2년 664,809원
3년 456,329원

12월부터는 돈을 좀 효율적으로 쓰려고 며칠째 재테크 공부중입니다..
우선 월급날에 맞춰서 CMA 통장에 넣어두려고하는데요..
맞는 건가요?^^;; 그리고.. 적금을 넣어두려고 하는데..분산을 해야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품이 좋은건지.....글들을 보니 CMA는 금리가 높은걸 선택하라고해서... 메리츠증권을 택하려고합니다..

-> CMA는 입출입이 자유로우면서 은행의 보통예금 통장보다 고금리를 받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다만 CMA 만으로 재테크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재정 목표에 맞게 저축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월급관리에 관해 몇 가지 안내해 드립니다.

1. 우선 급여통장을 cma로 쓰던가 아니면 급여를 받은 후 cma 통장에 이체하도록 합니다.
2. 지출 통장을 정하여 정해진 금액을 이체합니다. (체크카드, 신용카드 연계계좌)
3. 대출통장에 원리금과 원금을 입금합니다. (적금보다는 대출 원금 상환이 수익면에서 유리)
4. 저축 통장에 정해진 저축액을 입금합니다.
5. 남은 금액은 CMA통장에 두고 비상자금으로 관리합니다.

현 재정현황을 바탕으로 183만원에 대한 월급관리는 다음과 같이 제안 드릴 수 있겠습니다.

1. 지출금액: 교통비/식비 17만원, 용돈 30만원, 보험구입, 기타 비용 => 63만원 2. 저축금액: 120만원
                   대출상환 66만원
                   청약저축 5만원
                   적립식펀드 30만원
                   장기저축 20만원
                   추가 수입 및 잉여금- 비상자금으로 관리

위 내용은 보편적인 사항으로 개인별 특성 및 투자성향에 따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재무설계 및 각 해당 금융기관/ 금융상품 등 전반적인 상담에 대한 것은 아내 메일로 추가 문의 바랍니다.

SK(주) 팍스넷 모네타 수석 자산관리사 곽지은
이메일: powerstock@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