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회원님. 모네타 금융전문가 곽지은입니다.

토마토2저축은행에 예금 3,000만원이 있어 유지해도 될지 문의주셨습니다.

만기는 내년 7월이고 2,000만원, 1,000만원으로 나누어 가입했습니다.

이 예금을 유지해도 될지, 아니면 찾아야 될지 고민입니다.

1. 예금 총액이 예금자 보호 한도인 1인당 5,000만원 이내이므로 원금에 대한 것은 안전하게 보장 받습니다.

2. 저축은행의 안정성 여부는 소위 88클럽이라 하여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고 고정여신비율이 8%이하인 것으로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토마토2 저축은행의 이번 6월말 기준 BIS비율은 6.52%이고 고정여신비율은 17.7% 이므로 안정성은 다소 불안한 수준이라 평가됩니다.

다만 회사측에서는 이미 9월 말에 위의 수치로 감사를 완료하여 현재 정상영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지금보다 더욱 악화되지 않는다면 다음 감사때에도 영업정지 등의 위기를 맞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 감사 기준일은 내년 3월말입니다.

3. 만약 내년 3월말에도 현재와 같이 정상 영업된다면 가입 시점의 약정이율을 받고 만기 해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재무건전성이 더욱 악화된다면 1 저축은행과 같이 영업정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영업정지 조치가 진행되게 되면 예금자보호 한도내에 있는 예금액에 대해서는 전부 원금은 보장 받습니다. 그 다음

- 해당 저축은행이 타 금융기관으로 정상인수될 경우 약정된 이자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만약 파산될 경우에는 예금보험공사가 정한 이율 수준만 받을 수 있습니다.

(1 저축은행의 경우 2.49% 정도가 예시되었으나 다른 금융기관으로 인수될 예정이므로 약정이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4. 만약 중도 해지할 경우 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3개월 이전 해지시 연1%

6개월 이전 해지시 연 2%

6개월 이상 해지시 연 2.5% 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예금으로 다른 재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재 예금을 유지하는 것이 금리 수익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겠습니다. 안정성 면에서는 내년 초 해당 저축은행 지점에 연락하여 내년 말 기준 수치를 재차 확인해 보고 유상증자 등 재무건전성을 위한 가시화 된 조치가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보다 궁금한 점은 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SK(주) 팍스넷 모네타 수석 자산관리사 곽지은

이메일: powerstock@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