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은 삼층석탑으로 준비하라

옛말에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다” 이제 곧 이 말이 노인분들 힘내시라도 드리는 빈말이나  노인분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무심코 던지는 말이 아닌 진짜 제2의 인생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메스컴과 통계자료에서 평균수명이 100세가 되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도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 일반적인 남성 가장을 기준으로 대학 나와 군대 갔다와서 20대 중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30대 초반부터 집장만과 아이들 육아비, 교육비, 가족 생활비, 각종 지출비용을 충당하며 60세까지 일을 하면 정년퇴직을 하게 된다.

이 경우 30년동안을 벌어서 90세까지만 산다고 가정시 60세부터 30년간을 더 생존해 있어야 한다. 60세까지는 본인이 벌어서 충당하겠지만 만일 준비가 없을시 60세 부터는 누가 내 인생을 돌봐 줄것인가? 이것이 지금 현재 우리나라 가장들이 고민해야 될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와 기업,개인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국민연금제도를 도입했고 1994년엔 개인연금제도 2005년도엔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다.

이것이 연금3층석탑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퇴직후 본인의 소득이 퇴직전 급여의 70%~80% 정도는 되야 된다고 전문가들이 얘기하며.. 이것을 100%으로 환산하여..

바닥인 1층은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으로 30~40%준비하고

중간층인2층은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으로 30~40%준비하여야 하며..

상층인 3층은 개인들이 20~40%준비하는 개인연금을 필수로 준비하여야 한다..

국민연금의 경우 도입당시 지금처럼 고령화 저출산화를 예상치 못해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구조로 설정되 있어 “연금고갈 예상” 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지만 제도개선을 통해 조금더내고 덜받는 구조로 바뀌더라도 국민 기초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인 국민연금제도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1년이상 근무시 근속연수1년에 대해 1달 급여분을 퇴직금으로 지불하는 제도다 하지만 기업이 파산을 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중소기업이나 어려운 기업은 장부상에만 퇴직금을 산정해 놓고 파산시, 근로자에게 목숨과 같은 퇴직금을 줄수 없는 처지가 된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노사합의에 의해 회사가 아닌 사외 금융회사에 적립하여 운용할 수 있게 하였다.

확정기여형(DC), 확정급여형(DB)이 운영되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근로자와 회사의 상황에 맞춰 알맞은 형태의 퇴직연금을 준비하여야 한다.

개인연금은 1층과 2층의 준비된 연금외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알맞은 크기로 준비하여야 한다다.

일반적으로 개인연금은 적격연금(소득공제용)과 비적격연금(비과세용)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적격연금은 경제활동시 소득공제를 받지만(2011년부터 연간400만원) 차후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5.5%)를 납입하는 구조고 비적격연금은 10년이상 유지시 세금이 없는 비과세 혜택을 받는 구조로 되어있다.

비적격 연금상품 중에는 여러 펀드에 투자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도 있고 안전성도(연금수령시까지 유지시 원금보장) 가지고 있는 변액연금을 추천 한다. 수익률이 높아야 비과세 혜택들 받는 효과가 극대화 될수 있으며..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나에게 월급을 줄 연금통장은 안전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이야기 한 3층 석탑을 다른 사람 보다 먼저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고 준비한다면 진짜 행복한 제2의 인생의 시작이 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다면 차후 생각지 못한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 수도 있다.

나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하루 5분씩만 생각해 보기 바란다.